주말 잘 보내셨어요?
이젠 아침저녁으로 추워서 환절기 감기가 극성이네요.
저희집 아이 다 낫는가 싶더니만 감기..ㅠ-ㅠ 아휴..이건 뭐 산넘어 산도 아니고..;;
결국 오늘도 유치원은 못갈듯 싶네요..휴우...
이러다 새로 사귄 친구들 얼굴 다 까먹겠어요..
쩝..저도 뭐 아직 감기가 다 낫지않아서리..
오늘은 마트 갔더니 애호박이 900원이길래..하나 집어와서 반찬으로 휘리릭~
한가지 반찬으로만 하기엔 뭔가 아쉬워서~
나름 두가지 반찬을 했는데..맛도 좋고~
두개 같이 먹는 재미가 쏠쏠하네요^^
-애호박전과 애호박나물 요리법-
애호박 1개, 소금 1/2작은술
애호박전 : 부침가루 3-4큰술, 달걀 1개, 물 적당량
애호박 나물 : 들기름 1/2작은술, 들깨가루 1/2작은술
애호박은 두가지 모양으로 썰어주세요.
동글게 슬라이스 한 뒤에~채썰어준것과~
그 채썰어준것을 3-4번정도 더 길이를 짧게 잘라준 애호박~
이렇게 두가지 모양으로 반반 나누어서 자른 뒤에~
소금 1/2작은술을 반반으로 나누어서...
애호박을 각각 절여주세요.
아무래도 너무 짜게 절여지면 그래서..
반으로 나눈뒤에~소금도 사진의 모양대로 담아서 반으로 나누어서 절여줬어요^^;;
이러니 짜지않고 좋더라구요 ㅎㅎ
소금에 절인 살짝 작게 잘라준 애호박에는~
부침가루와 달걀, 물을 약간 넣어서..
반죽의 되기를 맞춘 뒤에..
잘 섞어주세요.
참고로 달걀의 양이 많다면 물을 굳이 넣지 않아도 반죽이 되는데..
다만 너무 반죽이 되면 얇게 안떠져서..
반죽의 농도는 주룩 흐르는 농도가 좋아요.
달걀을 넣어서 좀더 폭신한 맛이 있습니다^^
반죽의 되기를 맞춘뒤에~
오일 살짝 두른 팬에서 중불과 강불을 번갈아 가며..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애호박전 끝~~~
역시 소금에 절였던 채썬 애호박을~
오일 아주 조금 넣어서 중불에서 달달 볶습니다.
살짝 볶아지면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넣어서..
애호박이 나른하게 볶아질때까지~
달달 볶아주세요.
이렇게 하면 그냥 쏙쏙 집어먹어도 맛있는 애호박 나물이 되지요 ㅎㅎ
들깨가루를 넣으면 고소해서..
평소 선호하는 반찬이기도 해요^^;;
전 새우젓 넣고 볶는것보다는 이렇게 소금에 살짝 절여서 들깨가루 넣고 볶는것이 좋더라구요 ㅎㅎ
각각 따로따로~아니면 다같이 합쳐서~ㅎㅎ
애호박전과 애호박 나물을 먹습니다.
애호박전은 폭신하면서도 애호박 씹히는 맛이 좋은^^ 그런 전이구요..
애호박 나물은 부드럽게 씹히는 맛과 들깨의 구수한 향이 좋은 나물이랍니다.
애호박전에 애호박 나물 싸서 먹는 것도 굿~맛있어용~
ㅎㅎ 이렇게 애호박 하나로 스타일 다른 반찬 했더니~
오...의외로 밥상 반찬이 뭔가 달라보여요^^
애호박이 저번주까지인가는 좀 비싸더니만~이번주는 좀 저렴한듯 싶어요 ㅎㅎ
저렴할때 사서 부지런히 맛있는거 해먹어야겠어용^^
다들 월요일~~
주말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화이팅입니당^^
**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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